2021년 4월 14일 수요일

그럴리없지

 나는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

좋아하는 사람애겐 더더군다나

사실 자신이 없었다

이사람이 날 진짜 좋아하는지

이렇게 하룻밤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몰라서 확신이 없어서 확신을 갖고싶었다

내가 뭘해도  이사람은 날 위할까?

역시나.....

하지만 이내 그것이 바보같았음을 알았다. 

나는 실수를 했고 그 파장은 너무 컸다

그래서 후회한다 

나의 어리석음에

그사람에게 상처 준 것에 대해

내가 문제인줄 모르고 그사람에 대해서만 기도했다

나를 좋아하게 해달라고

정작 내가 그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길 기도하진 않았다

그래서 나는 혼자 남았다

그리고 이해한다

이 상황을 

불안을

그리고 언젠간 사라질 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