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3일 목요일

개미처럼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쩔줄을 모르겠다. 혼란스럽고 복잡하고 밉고... 삶의 의욕이란 것이 없다. 떠나고싶다. 도피라고 욕해도 좋다. 여길 떠날 수만있다면 죽음이란 것. 천국에가는 티켓. 이승이아니라면 그곳은 천국일 것이다. 오늘은 이상하게 기분이 별로다. 속이 체한것같이 더부룩하고 눈커풀은 무겁다. 머리는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게 복잡하다. 미간에 내천자가 그려진다. 눈을 감고싶다. 생각을 멈추고싶다. 거인이 지나가다 나를 개미 밟듯 밟아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하찮게 아무렇지않은 죽음처럼 떠나고싶다.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