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고 했다 혹은 땅에서 솟아났다고도 한다. 어찌하였건 난 저주를 받았음에 틀림이 없다. 난 지금까지 이 미로를 해메고 있다. 내가 몇살인지 이름은 무엇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중요하지않다. 그딴거 신경써줄 누구하나 이 곳에는 없으니까. 중요한 것은 내가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있냐하는 것이다. 과연 이 곳에 출구는 존재하는 것인가.
기카 코드도 제대로 못잡으면서 기타리스트라니... 참 뻔뻔하다. 줄만 튕기면 기타 치는 거냐. 하긴 그렇게 얼렁뚱땅 자기 편하고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사는 인생인데 뭐~ 점잖 빼 봤자 뒤에서 다들 망나니 소리 하는데. 이여자 저여지 찝적 거리기나 하고. 진짜 못났다. 남는거 없는 외로운 인생 같으니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