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the wild things are
To live
2012년 11월 9일 금요일
감정이입
밥을 먹지 않아도
하루에 한번씩은 니 생각을 해
그것이 끼니인 것 처럼
거짓말처럼 공복이 채워지긴해
하지만 나는 더욱 말라가
책상 위에 놓여진 니가준 반지가
빛을 잃어가고 그 자리에 멈춰있어
난 마치 내가 그것인 것처럼
역시 빛을 잃어가고 있어
그것이 나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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