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the wild things are
To live
2014년 1월 1일 수요일
영화
숨소리가 점점 빨라지다가 갑자기 느려지다가 하더니 갑자기 겉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옆사람은 의식하지 안는듯 재빠르게, 그녀의 향기가 내 콧속으로 들어왔다. 이제부터 나는 영화에 집중하는 대신 그녀에게 집중했다. 눈은 스크린을 향해 있었지만 눈을 제외한 모든 감각은 그녀에게 곤두서 있었다. 숨소리가 크게 들릴 때마다 내 허벅지 안 쪽이 쪼그라드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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